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북농아인 축구단이 제26회 전국농아인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6개 시·도가 참가해 경기도 안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농아인축구대회에서 충북은 예선리그에서 2승1패를 거둬 8강 본선에 진출한 뒤 경북팀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승부차기에서 7대6으로 승리해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도 경기 A팀을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지난해 우승팀인 강원팀에 0대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충북은 지난 88년과 2005년에 이어 3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