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안하는 국회의원 세비 반납 국민 80.8% 찬성·10.9% 반대
일 안하는 국회의원 세비 반납 국민 80.8% 찬성·10.9% 반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6.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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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모든 정당 지지층·연령 등서 찬성 압도적으로 높거나 다수
첨부용. /출처=뉴시스
첨부용.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국회의원 세비 반납 법안인 '일하는 국회법' 제정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2019.06.10. (자료=리얼미터 제공)

 

국민 10명 중 8명은 국회의원에게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한 이른바 `일하는 국회법' 제정에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국회의원 세비 반납 법안인 `일하는 국회법' 제정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80.8%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반대 응답은 10.9%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 `매우 찬성'이란 응답이 57.0%로 가장 많았으며 `찬성하는 편' 23.8%, `반대하는 편' 6.8%, `매우 반대' 4.1%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8.3%였다.

모든 정당 지지층과 이념성향, 지역, 연령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다수였다.

찬성 여론은 정의당(100.0%)과 더불어민주당(89.0%) 지지층, 30대(92.2%)에서 절대다수였다.

무당층(83.4%), 바른미래당(72.9%)과 자유한국당(69.9%) 지지층, 진보층(85.0%)과 중도층(83.7%), 보수층(76.4%), 서울(85.7%)과 광주·전라(84.4%), 대전·세종·충청(81.2%), 부산·울산·경남(80.2%), 경기·인천(79.3%), 대구·경북(77.2%), 50대(84.6%)와 40대(79.5%), 60대 이상(76.5%), 20대(73.3%)에서도 찬성이 대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138명 중 501명이 응답해 7.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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