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은 특정재벌 위해 헌신"
"이명박은 특정재벌 위해 헌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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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의장, 대운하 개발계획 비난
설 연휴 기간 광주지역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이 연휴 마지막날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직격탄을 시작으로 '지지율 뒤집기'에 나섰다.

정 전 의장은 19일 오후 광주 서구 '사랑의 집'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경제철학은 서민을 위한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장은 "이명박 전 시장은 20대 때부터 특정 재벌과 특정 총수를 위해 헌신해온 사람"이라며 "이 전 시장의 경제철학이 특정계층과 총수를 위한 것은 아닌지, 개발독재와 관련된 것이 아닌지 따져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전 시장이 주장하고 있는 대운하 개발계획은 결국 건설현장에 외국인 노동자만 늘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 같은 개발독재식 건설 계획은 특정 계층만을 위한 것으로, 서민경제와는 상관이 없다"고 못박았다.

특히 정 전 의장은 "서민의식 밑바먹고살기 힘들다'는 여론 때문에 현재 이 전 시장의 인기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며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 전 시장이 지닌 경제철학의 거품이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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