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설 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2.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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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맞과 情 한아름
 서 구

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구청 현관로비에서 자매결연 시·군 합동으로 값싸고 질좋은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구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강릉시와 함양군이 기성농협과 함께하는 이번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기성농협의 햅쌀과 기성배를 시중 가격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함양군 하고초꿀영농조합의 하고초꿀과 ㈜인산가의 죽염 및 죽염가공품, 지곡곶감작목반의 곶감 이외에도 사과, 복분자술, 머루주 등 지리산 자락의 특산품 구매도 가능하다.

강릉시는 오징어포를 비롯해 황태포, 황태채, 황태선물세트 등을 시중가보다 싸게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자매결연 시·군과의 협력 확대 차원에서 농민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겐 값싸고 질 좋은 농수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중 구

대전시 중구는 설을 맞이해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중구청 후생관 입구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장터는 중구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로 제수용품과 선물용 과일류, 기타 지역특산물 등 20여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서대전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우리농산물 애용의식함양과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구민에게 홍보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에서도 우수한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음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지역 농산물 애용을 위한 홍보를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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