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살 돈이 없어 기본적인 청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들을 돕기로 나선 천사 단체가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음성군 대소면에서 활동하고 있는`엔젤라이온스클럽'(회장 박현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엔젤라이온스클럽은 27일, 대소면(면장 구자평)과 저소득 여성청소년 지원을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여학생들의 위생용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약속했다.

엔젤라이온스는 이번 복지서비스 업무협약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여성청소년 3명을 대소면으로 부터 선정받아 매월 생리대 1박스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서 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지원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