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숲의도시로 거듭난다
대전. 숲의도시로 거듭난다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1.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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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숲의도시 푸른 대전' 조성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14년간 6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000만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밝혔다.

시는 1단계로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1637억9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800만 그루를 심고. 2단계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2074억2700만원을 들어 1100만그루를. 3단계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244억1200만원을 투입해 1100만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공공식수로 47%인 1420만그루를 충당하고 유관기관 식수 532만그루(18%)와 시민식수 1048만그루(35%)로 조성할 구상이다.

시는 첫해인 올해는 나무심기 붐조성을 위해 도로변과 교통섬 가로녹지대 등 가시권의 사업효과가 큰 지역에 중점적으로 심고. 원활한 조경수목의 수급을 위해 영산홍 등 생육기간이 짧고 생산이 용이한 일부 화목류와 관목류는 지역농민과 계약재배해 유휴통경지활용과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공원 시설녹지는 2006년 기준 650개소 5250만3000에서 845개소 6825만3000로 30% 늘어나고. 대기오염이 저감되는 한편 도심 열섬현상이 섭씨 1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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