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출 교원. 초등 늘고 중등 줄고
충북 전출 교원. 초등 늘고 중등 줄고
  • 최욱 기자
  • 승인 2007.01.30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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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지난해 3월보다 40.7% 증가
올 3월에 타 시·도로 전출 가는 교원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초등은 늘고 중등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도교육청이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타 시·도 전출 희망을 받은 결과 유치원 포함 초등 395명. 중등 295명 등 총 690명이 희망을 했다.

이에따라 타 시·도와의 교류 협의를 거친 결과 이들 가운데 초등의 경우 유치원 교사 9명 등 76명이 본인이 희망한 시·도로 전출 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3월 54명이 전출했던 것에 비하면 22명(40.7%)이 늘어난 것으로 초등의 경우 타 시·도 전출 교류의 문이 대폭 넓어졌다.

반면. 중등의 경우 올 3월 타 시·도 전출 예상자가 53명으로 지난해 67명보다 14명(20.9%)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초·중등 교원간 차이를 보이는 것은 초등의 경우 타 시·도 전출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와는 달리 경기도 등 일부 시·도에서 일방 전입자를 많이 받아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중등은 지난해의 경우 교원 생활 안정화 차원에서 교육인적자원부가 3년 이상 별거 공무원에 대해 전출 요건을 완화하는 관계로 일방 전출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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