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시대 FTA 개방은 대세"
"세계화 시대 FTA 개방은 대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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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무성했지만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져"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FTA 관련 "개방은 대세이며, 세계화시대에 개방을 반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23일 생방송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신년특별연설에서 "초기에 FTA와 관련해 여러 비판론이 무성했지만 결국 지금은 아무 근거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양극화 문제에 대해 "광의로 보면 소득의 양극화만이 아니라 대·중소기업간, 수출기업과 대수기업간,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도시와 농촌간, 수도권과 지방간, 노사간,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양극화를 모두 포함할 수 있고, 이들 양극화는 궁극적으로 소득의 양극화로 이어진다"며 "양극화 정책은 이 모두를 말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양극화가 포퓰리즘의 결과로,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작은 정부와 감세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는 신문이 있는데 참으로 해괴한 논리"라고 일축했다.

노 대통령은 균형발전 관련 "서울이나 수도권 사람들을 위해서도 균형발전은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행정도시가 건설되면 한국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대통령은 "10개의 혁신도시, 6개의 기업도시, 각 지방의 혁신 클러스터는 우리 국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새로운 생활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생활공간의 수준을 바꾸는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지도를 그리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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