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날의 새벽 분평초 6학년 이소정 산 너머로 붉은 꽃 한 송이가 피어나는 어느 새벽녘 한 송이, 두 송이 하늘에서 하얀 꽃들이 내리기 시작한다. 어슴푸레 동이 튼 어느 새벽녘 햇살을 받아 더 빛나는 눈꽃송이들 땅위에 소복소복 쌓여가고 하얀 솜털들이 차 위에도 지붕 위에도 자전거 위에도 나무 위에도 이불이 되어 덮인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