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 증평캠 응급구조과, 졸업예정자 29명 쾌거

충주대 증평캠퍼스 응급구조과가 5년 연속 국가시험 전원 합격의 기록을 세웠다.

충주대 증평캠퍼스는 지난달 말 합격자를 발표한 응급구조사 1급 국가시험에 응급구조과의 올해 졸업예정자 29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95년 개설된 이 학과는 2001년 32명이 국가시험에 모두 합격한 것으로 시작으로 학제가 2년제에서 3년제로 전환되면서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2003년을 제외하고 5년 연속 100% 합격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 학과는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을 바탕으로 해마다 졸업생 대부분이 병원과 기업체, 소방서 등 각종 기관의 구급대원 등으로 취업했으며, 올해 졸업생도 현재까지 90%를 웃도는 27명이 취업을 끝냈을 정도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 학과 관계자에 의하면 "5년 연속 100% 합격은 전국의 대학 중 유일한 기록"이라며 "교수들이 국가고시와 실무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해 좋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