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서 결실… "밝게 빛났다"
국내·외서 결실… "밝게 빛났다"
  • 최욱 기자
  • 승인 2006.12.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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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는 2006년 충북체육
충북체육은 2006년도 열린 각종 국내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역량을 과시하는 등 어느해보다도 풍성한 한해였다.

충북체육은 지난 6월 울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은 금28·은26·동32개(총 86개)로 종합6위에 오르며 전국상위권 진입의 토대를 다졌다.

특히 충북육상은 지난 11월 열린 52회 부산~서울간 역전경주대회에서 26시간 55분 20초를 기록. 종합우승 탈환과 함께 8연패를 차지하는 금자탑을 세웠으며. 연승행진의 시동을 걸었다.

충북은 국제무대에서도 크게 빛을 발했다.

지난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06아시아경기대회에서 충북출신 선수들은 양궁의 임동현을 비롯해 역도 이종훈(충북도청·동메달) 등 금 2. 은3. 동 6개를 획득하며 카타르 하늘에 충북도민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인라인 롤러 세계선수권과 복싱. 역도 등 각종목에 걸쳐 국제대회에서도 충북체육인의 이름을 날렸다. 또 지난 10월 괴산군에서 개최된 제4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 속에 어느대회보다 성공적이고 성숙한 대회를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 10월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제86회 전국체전에선 종합득점 3만 1120점을 올려 종합 13위에 그쳤으며. 목표했던 종합 11위에 실패했다. 특히 고등부와는 달리 실업팀과 단체종목의 부진은 충북체육의 앞날을 어둡게 했으며. 따라서 충북지역 실업팀에 대한 체질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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