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관에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 주관으로 개최된 제7회 공공혁신전국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지방의 경쟁력 향상과 자치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정책개발에 관한 아이디어 교환의 장과 벤치마킹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1단계 서류심사와 전문가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지방자치단체부문 12개 기관사례와 공공단체부문 11개의 혁신우수사례가 최종 발표됐다.

이날 공주시는 행정서비스분야 '농촌들판의 농기계 119' 혁신우수사례를 발표해 심사자 및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농기계 순회수리사업으로 벽지마을을 중심으로 매일 순회 출장서비스를 실시, 농기계순회시스템을 개발 특화시켜 관내 300여개 농촌마을을 매일 순회하면서 리콜 없는 완벽한 수리로 이번 대회에서 큰 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실시할 것"이며, "새롭고 다양한 시책의 계속적인 발굴과 기술개발 및 공유 등 주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년 초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