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건소(소장 이상춘)의 모자보건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출산준비교실에 참석한 경험이 있는 임산부 55명과 성장발달스크닝검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등록관리에 대한 20문항과 임산부 등록관리 10문항에 대해 실시한 모자보건사업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에 대해 설문 참석자들은 보건소 시설에 대해 70%로 대체적으로 만족하다고 답했고, 장비는 67%로 나타나 시설에 비해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응답했다.

직원들이 친절했는지에 대해 30%가 매우친절, 57%가 친절했다고 답했고, 영·유아 보건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항목중 예방접종 소요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적절 40%, 적절 49%, 약간적절 11%로 모든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만족하다고 응답했다. 임산부 등록관리 출산준비교실 운영 설문조사에서는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에 참여 후 산전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가 93%로 반응이 좋았고, 출산준비교실 월1회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74% 만족한 것으로 조사 되었고, 월2회 이상 희망자가 64%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저출산시대를 맞이해 자녀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유아 건강관리에 대한 주민의 욕구 증가로 가장 희망하는 베이비 마사지교실(40%), 보건소의 이유식 교육(28%)을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