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새마을회 등 업무협약 … 판매 기여자에 인센티브도
충주시가 미소진쌀 판매를 위해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17일 시는 충주시새마을회·충주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일반 기업이나 쌀 다량소비처에서 주식용으로 미소진쌀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쌀 판매 기여자에게는 충주시통합RPC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충주시통합RPC는 쌀 판매금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게 된다.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농산물 판매협약은 전국에서도 최초로 알려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미소진쌀의 다량 구매처가 지속적으로 발굴된다면 안정적인 쌀 공급이 가능해져 지역 내 쌀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충주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충주시 쌀 재배농가는 6104호로 나타났으며, 4747ha 면적에서 2만 5853톤의 쌀을 생산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주 윤원진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