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봉현지구 침수피해 `걱정 뚝'
음성 봉현지구 침수피해 `걱정 뚝'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6.05.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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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배수개선사업 기존조사 실시지구 선정
음성군 맹동면 봉현지구가 ‘2016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실시지구’로 선정됐다.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사진)에 따르면 봉현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봉현리 일대 51.4ha(약 15만 5500평)의 면적에 총 57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된다.

이 지구에는 배수펌프장 및 배수문 신설, 배수로 확장 정비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배수개선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기본조사지구 선정 및 실시, 기본계획수립, 시행계획지구선정 등의 행정적 절차를 거치게 된다.

경대수 의원은 “오랜 노력 끝에 지역주민들의 숙원의 해소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봉현지구 배수개선사업이 하루 빨리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맹동면 봉현지구는 지역의 특산품인 수박, 시설채소가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그동안 배수가 불량해 집중호우 시마다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되풀이 돼 왔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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