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산단 규제개선 우수 사례
음성군 선제적 행정지원 눈길
생극산단 규제개선 우수 사례
음성군 선제적 행정지원 눈길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6.05.10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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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업체 조기가동·국가지원 시설공사도 순조

행자부, 충북지역 규제혁신 현장토론회서 소개

올해말 준공 예정인 음성 생극산업단지(이하 생극산단)가 행정자치부의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소개되면서 일각에서 제기한 분양 문제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했다.

생극산단은 행자부가 개최한 충북지역 규제혁신 현장토론회에서 ‘네거티브 방식을 통한 생극산단 기업체 유캄라는 제목으로 입주규제 해소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생극산단이 행자부 규제개선 우수사례 산단으로 소개될 수 있기까지는 입주 희망 기업에 대한 음성군의 선제적 행정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당초 생극산단은 입주 가능업종이 금속가공업과 기타기계제조업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5월 입주를 희망하던 ㈜보노아, ㈜깨끗한 나라, ㈜나라손 등의 기업은 입주가 불가능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이에 음성군은 입주 제한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제조업의 입주를 가능하도록 하는 네거티브 방식을 적용해 충북도와 계획 변경 사전 협의에 나섰다.

결국 음성군은 종이제조업도 입주가 가능하다는 충북도의 의견을 받아내면서 생극산단 입주기업의 폭을 크게 확대시켰다.

이 같은 음성군의 적극적 행정지원은 공장 가동이 다급한 업체의 숨통을 틔워 주면서 3개 업체 715억 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키고, 38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성과를 냈다.

현재 생극산단은 물티슈 회사인 ㈜보노아 공장 등 일부 입주업체가 지난 2월부터 조기 가동되고 있고, 식품, 화학 등 기타 업종의 분양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사 중인 별도의 진입도로 외에 3번 국도로 차량 진출입이 가능해지는 등 국가지원 시설공사도 차질 없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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