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송악지구 개발사업 협약 체결
당진 송악지구 개발사업 협약 체결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6.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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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앰아이앰 건설과 2010년까지 9만여평 개발
당진군이 송악면 기지시리 일원 9만516평(29만9227)을 오는 2010년까지 ㈜앰아이앰건설(대표 정일권)과 개발하기로 하고 사업 협약식을 지난 30일 오후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민종기 당진군수를 비롯해 관계공무원과 강현식 ㈜앰아이앰 건설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악지구에 대해 계획적인 개발과 친환경적인 도시를 건설하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의 내용에 따르면 당진군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앰아이앰건설은 기지시 줄다리기 시연장 및 전수회관, 농악연습장 등을 대지면적 1만여평 기준으로 건축연면적 약 1000평의 건축물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사업구역내 기시시리 공원이 포함될 경우 편입토지를 매입 공원조성계획에 따라 공원을 조성해 당진군에 무상 기부하기로 했다.

송악지구는 지난해 12월 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의 구역지정이 실효된 송악지구에 대해 ㈜앰아이앰건설이 9만여평을 전면매수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자 사업계획서를 올 4월에 제출했으나, 군에서는 관계법에 의한 사업시행자 지정조건을 구비토록 요구해 토지매수와 사용승낙서를 올해 11월에 제출함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다고 판단, 도시개발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송악지구는 현대제철㈜와 아산국가산업단지 배후에 위치해 택지수요를 공급하게 됨에 따라 당진읍과 송악·신평면으로 연결되는 도시의 축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전망이며, 최근 송악면(면장 김덕주)은 기업유치, 근로자 전입유도, 기업체 이주단지에 이동민원실 운영 등 오는 2008년까지 '읍'승격을 목표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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