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권태호 예비후보(청주청원·사진)는 11일 “농업인들에게 수확기 출하대금 안의 범위에서 매월 일정액을 월급처럼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올해부터 청주시와 관내 지역농협이 조합농가들과 출하 약정을 체결해 농번기 6개월간 벼 수매대금 일부를 월급처럼 선지급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공약했다.
그는 “농업인 월급제가 농협 수매 품목인 벼에 국한돼 있지만, 지역 농업의 미래를 고려할 때 과일이나 채소류, 특용작물들도 농업인 월급제 적용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며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수매사업 대상에 포함해 모든 농가가 농업인 월급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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