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지난 30일 제 201회 정례회 제 3차 본회의를 열고 충남도정과 충남도교육행정에 대한 질의를 벌였다. 이날 질의에선 도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군(軍)문화 엑스포 개최가 지연된 이유, 백제역사문화재현사업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날 질의에 나선 김성중 의원(한나라·계룡 1)은 "충남도와 계룡시가 141억원을 들여 오는 2008년 개최키로 한 세계 군문화 엑스포 개최가 2010년으로 연기됐는데 정부와의 합의를 통해 연기됐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