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옛 중앙초등학교에 충북도의회 독립청사(본보 10월 23일자 6면·10일자 2면 보도)가 건립된다.
도의회는 옛 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라는 이시종 지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도의회는 의원총회를 열고 옛 중앙초 건물을 리모델링해 독립청사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교사동 건물(4771㎡) 2동을 리모델링하고, 본회의장·사무실 등으로 사용할 4층(308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2018년 완공목표로 총사업비 15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85억원을 우선 편성했다.
도의회가 옛 중앙초로 옮기면 현재 사용중인 도청 신관 건물은 집행부만 사용하게 된다.
윤은희(비례) 도의회 대변인은 “도민과의 소통 공간이 될 독립청사 건립이 시급하다는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집행부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재정이 어려운 형편을 고려해 신축 대신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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