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24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충남지역 농아인 및 가족, 농아인 지도자,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남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농아인협회충남협회(회장 한영희)가 주최하고 (사)충남농아인협회 금산군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농아인의 올바른 이해와 청각, 언어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에는 승마어린이집 원생들의 수화공연과 농아인 인권홍보를 위한 샌드아트 예술이 선보였다.

특히 농아인의 생존권, 교육권,정보접근보장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서정적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기법으로 감동을 전했다.

/금산 김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