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봉사자 참여 독거노인 자부담 없는 주거환경 개선
천안시 목천읍(읍장 장석범)은 지난 5일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자부담금 없이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목천읍은 최근 500만원을 들여 소사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A씨의 집을 새 단장해줬다. 냉난방 시설과 함께 도배·장판 교체, 단열공사 등이 진행된 이 사업은 시비 200만원에 자부담금 300만원이 소요된다. 그러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A씨는 자부담금을 낼 수 없는 형편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소사리 이장 박익순씨는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함께 기업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이달 초 사업을 마무리했다.
장석범 목천읍장은 “지역 공동체가 힘을 모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모범사례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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