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브랜드 활용 정책 추진해야”
“반기문 브랜드 활용 정책 추진해야”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09.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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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구 충북도의장, 리더십센터 건립 등 적극 검토 강조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은 3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리더십센터를 건립하는 등 ‘반 총장’이란 브랜드를 활용한 정책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기문 총장의 임기가 1년 4개월 가량 남았다”며 “우리 지역 출신의 핵심 인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국가는 물론 충북도 차원에서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충주, 음성에서는 ‘반기문’이란 브랜드를 통해 문화, 관광, 체육 등 정책을 수립하고 활용방안을 미력하게나마 추진하고 있다”며 “충주, 음성 등 기초자치단체의 반기문 총장에 대한 정책들을 하나로 결집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종합대책을 충북도가 적극 검토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반 총장의 남아 있는 임기동안 우리는 유·무형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충북의 세계화를 위해 ‘반기문’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빛내야 한다”며 “반 총장이 고향과 우리나라,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민과 충북도가 먼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충북도의회에서도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협력하면서 충북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중심, 나아가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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