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언련, 지역민방 편성권 침해 업체 재허가 취소 촉구
전국민언련, 지역민방 편성권 침해 업체 재허가 취소 촉구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5.08.23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과 8개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전국민언련)은 지역민방 편성권 침해 업체에 대해 재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전국민언련은 지난 2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민방의 편성권을 침해한 SBS 등에 대한 법적 조치와 함께 미디어크리에이트에 대한 재허가를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전국민언련은 “이번에 공개된 ‘SBS 네트워크 광고합의서‘에 따르면 지역민방에 대한 ㈜미디어크리에이트의 광고매출 목표는 직전 5년간 매출액의 연도별 합계 평균액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방 매출총액이 당해연도 매출목표의 97%를 미달할 경우 재협의를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최대치인 97%를 적용한다고 해도 지역민방의 광고점유율은 매년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SBS와 ㈜미디어크리에이트가 지역민방에 강제한 이번 협약은 고사위기를 겪는 지역민방의 숨통을 틀어쥔 채 지역민방을 SBS의 중계소로 전락시키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비난했다.

/연지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