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중교통 요금 오른다
대전 대중교통 요금 오른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5.05.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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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도시철도 7월부터
대전지역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이 오는 7월부터 인상된다. 대전시는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을 비롯한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안을 심의했다.

심의결과 시내버스 요금은 현행 교통카드 1100원(현금 1200원)에서 1250원(현금 1400원)으로 150원(13.6%) 인상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현행대로 동결시켰다.

도시철도 요금은 현행 교통카드 1100원(현금 1200원)에서 1250원(현금 1400원)으로 150원(13.6%) 인상하고, 청소년 요금은 교통카드 사용시에는 동결하고, 보통권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 인상키로 심의했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은 고시 등을 거쳐 올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요금은 요금 체계를 15분단위에서 10분단위로 변경시켜 주차회전율을 개선하고 1급지 요금은 시간당 1300원에서 1900원, 2급지는 900원에서 1300원으로 심의했다.

요금 인상 여부는 하반기 의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대중교통 요금은 4년만의 인상으로 적자 보전으로만 시내버스 460억여원, 도시철도 260억여원 등 수백억원의 시비가 투입되는 만큼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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