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무동력·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 `희망 항해' 김승진 선장 왜목항 귀항
국내 최초 무동력·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 `희망 항해' 김승진 선장 왜목항 귀항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5.05.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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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격려 메시지도
지난해 10월, 세월호 침몰사고와 잇단 대형사고로 시름에 잠겨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겠다며 요트 아라파니호를 타고 충남 당진시 왜목항을 떠나 우리나라 최초의 단독 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에 나섰던 김승진 선장이 지난 16일 출항 210일 만에 무사히 귀항했다.

김 선장이 희망항해를 마치고 귀항한 이날 당진시개발위원회와 희망항해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성공기념 행사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최초의 요트 세계일주 성공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선장은 안희정 충남지사로부터 감사패, 김홍장 당진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패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 선장은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서도 힘드시더라도 시련을 이겨내고 힘내길 바라고, 힘든 항해를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원해준 국민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당진시, 충남도, 해수부와 여러 기업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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