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봉사大賞 본상 강재구씨
민원봉사大賞 본상 강재구씨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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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사회복지사… 헌신봉사 귀감
금산군 남이면사무소 사회복지사 강재구씨(43·사진)가 제10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한다.

행정자치부와 SBS가 공동주관하는 민원봉사대상은 지난 1997년도부터 해마다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6급 이하 공무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강 복지사는 금산군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면서 한 독거 할머니의 불우환경을 목격한 후 뜻을 같이하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은정회'를 결성(회원 5명, 후원회원 32명), 활동하고 있는 헌신봉사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인물.

10년 동안 독거 어르신가정, 중증장애인 가정을 돌며 120여회에 걸쳐 2300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해왔다.

남일면사무소 근무당시 알코올중독으로 홀로 사망한 기초수급자에 대한 시신 뒤처리와 지난 2001년 부리면 근무당시 폐암으로 사망한 이모씨의 임종을 지켜주고 화장 후 납골당에 모시는 등 굿은 일을 도맡았다.

또 소년소녀가장 건물 신축, 보금자리 가꾸기사업 등 각종 봉사활동의 선도적 역할로 이번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 복지사는 "함께 더불어 고생한 동료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금산의 자원봉사자들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서울 목동 SBS본사에서 열리며, 강씨는 300만원의 시상금과 1계급 특별승진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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