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과 20일 이틀 동안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에서 위태웅 아마7단은 6전 전승으로 대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5승 1패를 거둔 중국의 후위칭(胡煜淸) 아마8단이, 3위와 4위는 태국의 보라왓 타나파소폴 아마5단과 일본의 쓰치무네 요시유키(土棟喜行) 아마7단이 차지했다.
위태웅 아마7단은 1라운드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를 꺾은 뒤 남아공과 홍콩, 대만, 중국, 미국 선수에게 연승하며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했다.
위태웅 아마7단은 "지난 7월 열렸던 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에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곧 있을 입단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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