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백승호를 비롯해 김영규(알메리아), 김신(올림피크 리옹), 김진수(아우크스부르크), 오세준(베르더브레멘) 등 25명이 뽑혔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경기 파주의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해 일주일 간 소집 훈련을 갖는다. 이를 통해 대회에 나설 최종 23명의 최종명단을 가린다.
2014 AFC U-19 챔피언십은 다음달 9~23일 미얀마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북한, 일본, 중국, 호주, 이란 등 16개국이 참가한다. 4개국씩 4개조(A~D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상위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 중국, 베트남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지난 2012년 아랍에미리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하면 내년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파주NFC에서 포토데이 행사를 진행한 뒤 2일 대회가 열리는 미얀마로 출국한다.
◇2014 AFC U-19 챔피언십 대비 소집명단(25명)
▲GK = 이태희(인천), 강현무(포항), 송영민(동의대)
▲DF = 박민규(호남대), 서영재(한양대), 고명석(홍익대), 임승겸(고려대), 오세준(SV 베르더 브레멘), 손기련(단국대), 황기욱(오산고), 김창연(동국대), 박재우(건국대), 고윤호(가톨릭관동대)
▲MF = 김승주(오렌지 카운티 블루스), 김현욱(한양대), 설태수(울산대), 이정빈(인천대), 백승호(바르셀로나), 김진수(아우크스부르크)
▲FW = 심제혁(서울), 김영규(UD 알메리아), 황희찬(포철고), 김신(올림피크 리옹), 서명원(대전시티즌), 김건희(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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