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태안반도 흥겨운 가락에 들~썩
주말, 태안반도 흥겨운 가락에 들~썩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4.08.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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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만리포해수욕장서 백화산가요제·군민체육관서 전국노래자랑 공개 녹화
이번 주말 태안에서 가족과 함께 목청껏 노래를 부르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보자.

태안군에 따르면 9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태안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밝은 웃음과 기쁨을 선사하고 아름다운 태안을 적극 홍보하며 행복이 가득한 태안 충전을 위해 각종 노래자랑이 열린다.

◇ 백화산 전국가요제

9일 저녁 7시 30분 소원면 만리포해변 특설무대에서 전국 아마추어 가수들의 불꽃 튀는 열정의 무대 ‘백화산 전국가요제’가 열린다.

이번 가요제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태안지회(회장 유정현·이하 태안지회)의 주관으로 희망차고 행복한 태안을 전국에 알리고 대중가요의 저변확대와 신인가수 발굴확산 및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참가 신청한 72팀중 지난달 19일 열띤 경쟁 끝에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의 흥미진진한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수려한 해변과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만리포해수욕장서 펼쳐져 낮에는 해수욕을 즐기고 저녁엔 노래를 부르며 한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KBS 전국노래자랑 태안군편

9일 오후 1시에는 군민체육관에서 매주 일요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장수 오락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태안군편’을 공개 녹화한다.

한편 어제(7일) 실시된 예심에는 23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으며, 내일(9일) 공개녹화에서는 예심에서 통과한 진출자들이 노래솜씨와 끼를 맘껏 발산하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치고 힘든 여름 태안에서 흐르는 노래 한가락에 시름을 싹 날려버리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름다운 해변 남면 몽산포 해변에서는 아마추어 조각가들의 멋진 솜씨를 뽐낼 ‘태안 몽산포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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