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서울本, 사무실 폐쇄 비난
공무원노조 서울本, 사무실 폐쇄 비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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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인정시까지 지자체장들에게 항의 활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는 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노조 사무실 강제철거를 규탄했다. 서울지역본부는 "오늘 민선 지방자치 4기가 출범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지만, 민선 4기 지방단체장들의 지금까지 업적은 공무원노조를 탄압한 것뿐이다"고 맹비난했다.

서울지역본부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은 행자부의 공문 하나에 노조를 탄압했다"며 "자치권이 있으면서도 중앙정부에 예속되는 것 같아,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서울지역본부는 "선거비리, 학위조작 등 불법행위로 6개 구청장이 고발된 상태"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장들과 고위직 공무원들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공무원노조가 인정받을 때까지 지자체장들에 대해 철저한 항의 활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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