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20일 삼성동 무역센터
대산항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제2회 서산 대산항 국제포럼’을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한다.한국항만경제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선사와 화주, 항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 포럼에는 세계적 해운 전문가인 짐 파셉(Jim Facept) 미국 남가주대 교수를 비롯한 24명의 석학이 참석해 대산항의 경쟁력 향상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한다.
대산항에서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는 중국 롱청시(榮成市)를 비롯해 잉커우시(營口市) 등 서산시의 중국 내 항만 교류 도시도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진다.
시는 국내 주요 선사와 화주의 참석을 높이고 효과적인 해외 홍보를 위해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만큼 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대산항과 산업 인프라, 지역 특산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서산 대산항이 환황해권 신 중심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발표자 섭외, 홈페이지 제작, 해외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처음 개최한 대산항 국제포럼에는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의 항만 관계자를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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