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번지 열겠다"
"정치 1번지 열겠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4.06.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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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조한기 후보 출마선언...정책공약 제시
조한기 새정치민주연합 전 서산·태안지역위원장(사진)이 지난달 30일 서산·태안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조 후보는 오전 11시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발전의 중요한 고비마다 낡은 정치가 서산·태안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시민사회, 입법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골고루 쌓아온 경험을 제 몸과 마음의 영원한 고향 서산·태안을 위해 쓰고자 한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는 아울러 “안희정이 뿌린 씨앗이 이곳 서산·태안에서 튼실하게 열매 맺도록 조한기가 김을 매고 거름을 주겠다”며 충청권 대표주자로서 사실상 2017년 대권 도전을 선언한 안 지사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서산·태안이 충청의 중심, 대한민국 정치의 1번지가 되도록 믿고 기댈 수 있는 미래의 재목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 후보가 이날 제시한 주요 정책공약은 서산지역 자동차 관련 산업 특화를 통한 새로운 자동차산업 본거지 육성 대산항을 명실상부한 국제항으로 육성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태안을 국제적 해양관광특구로 조성 보육시설 미이용 조부모 대상 손주돌봄수당(월10만원) 지원 24시간 이용 가능한 거점 어린이집 지정·운영 서산의료원 공공성 확대 및 치매지원센터 설치 전통재래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보호육성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 태안 유류피해의 조속하고 확실한 보상 추진 등이다.

안면도 출신으로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조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문화관광체육부장관 정책보좌관, 국무총리 의전비서관, 강원도지사 정무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고, 6·4 지방선거에서 안희정 충남지사후보의 대변인을 맡는 등 ‘준비된 새 인물’로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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