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혁신도시내 기술지원센터 건립
55종 장비 구축… 오는 10월쯤 개소
충북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태양광기술지원센터가 진천 충북혁신도시내에 건립된다.
충북도와 (재)충북테크노파크는 13일 태양광산업 기업지원 컨트롤 타워인 태양광기술지원센터 및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 착공식을 진천 혁신도시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유영훈 진천군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기우 원장, 신성솔라에너지 이완근 회장 등 태양광 관련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되는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933m²(1495평) 규모로 건축되며 함께 착공식을 갖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475m²(약 750평) 규모로 건축되어 국가 태양광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태양전지 모듈에 대한 국제시험규격에 부합하는 성능 평가 및 신뢰성시험에 특화된 시설과 장비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에서 개발한 제품에 대해 사업화를 촉진하고, 산학연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지원, 인력양성, 창업보육 등 종합적인 기업지원 업무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는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IPV)에 대한 성능, 시스템, 에너지 복합시험과 구조, 안전 성능에 대한 종합적인 기술지원과 인증획득을 위한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는 올 하반기 공사를 완료 하고 55종의 태양광 지원장비를 구축해 올 10월쯤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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