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지역전략사업에 524억 집중 지원
한은, 지역전략사업에 524억 집중 지원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4.03.09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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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5.7%차지… 창업·혁신기업 지원은 감소
한국은행이 운용중인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지역전략사업 부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창업기업및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2013년중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말 현재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운용중인 중소기업 지원자금 규모는 1469억원으로 2007년 1월 이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원 기업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이 524억원으로 전체의 35.7%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혁신기업 253억원(17.2%), 창업기업 236억원(16.1%), 벤처기업 101억원(6.9%) 순이었다.

특히 지역경제 여건과 특성을 감안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있는 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20억원 범위 내에서 금융기관 대출액의 50%를 지원해주는 전략지원부문 규모가 전체의 51%에 달하는 749억원으로 2012년말 301억원(20.5%) 대비 448억원(30.5%p)이나 증가했다.

반면, 전략지원부문을 제외한 기타 지원대상업체로 업체당 10억원 범위 내에서 금융기관 대출액의 50%이내에서 지원해주는 일반지원부문 규모는 719억원(49.0%)으로 전년말 1167억원(79.5%) 대비 448억원(-30.5%p) 감소했다.

또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은 2012년보다 263억원,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은 95억원 증가했지만, 혁신기업은 496억원에서 252억원으로 243억원, 창업기업은 296억원에서 236억원으로 6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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