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1240억·도내 건설업체 참여 35%↑ 의무공동도급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 조성을 위한 시공사 입찰공고를 했다고 6일 밝혔다.경자청에 따르면 오송2생명단지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개발공사는 최근 단지조성공사 실시설계와 설계 경제성 검토를 마무리하고 시공사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입찰 규모는 사업면적 9.28㎢에 총공사비 1240억원으로 공사기간은 43개월이다.
참여조건은 도내 건설업체 참여비율 35% 이상 의무공동도급이고, 대표업체 기준 최근 10년간 단일단지로 100만㎡ 이상 시공실적이 있어야 한다.
오송2단지는 청원군 오송읍 정중리와 봉산리 일원 328만4000㎡ 용지에 2016년까지 9323억원을 들여 세종시와 연계한 바이오산업 허브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BT·IT, 첨단업종, 연구시설 등이 들어서며 한국산업단지공단(70%)과 충북개발공사(30%)가 공동출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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