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조3421억 … 체급별 경쟁기준 개선 등 지원효과
2013년 조달청이 집행한 공사 입찰 10조 7016억원 가운데 중견·중소기업이 전체의 78.0%에 달하는 8조 3421억원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조달청(청장 민형종)이 발표한 2013년 건설공사 발주 결과에 따르면 이는 2012년 6조 4258억원보다 29.8% 증가한 규모이며, 중견·중소기업의 수주 비중도 지난해 66.7%에 비해 11.3%p 증가한 78,0%에 이르렀다.
조달청은 중소·중견 건설업체 수주지원 측면에서 업체 규모에 따른 체급별 경쟁 기준 개선(연간 2600억원 수주 증가), 주계약자 방식 확대(91억원 지원효과), 건축설계 기술용역 심사기준 개선(연간 256억원 수주 증가)등을 통해 연간 약 2,900억원 상당의 추가 지원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기업부담 경감 분야에서 최저가 심사 간소화를 통한 절감사유서 작성부담 완화, 입찰 실적기준 완화, 하도급 관리계획서 사후 제출 등 기업 불편사항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