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금고사업비 부적절… 감사 나서야"
“이 지사 금고사업비 부적절… 감사 나서야"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3.10.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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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충북도의원 오늘 성안길서 국민감사 청구 서명운동
충북도와 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의 ‘금고협력사업비 부적정 집행’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이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김종필·김양희·강현삼·김봉회·임현 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은 24일 청주 성안길에서 국민감사 청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은 뒤 조만간 감사요청서를 감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 의원 등은 앞서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이 지사가 충북도금고인 농협과 신한은행으로부터 매년 20억원 대의 협력사업비를 받아놓고 부적절하게 사용한 흔적이 있다”며 “감사원 감사를 의뢰하고 선관위엔 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예고했었다.

김종필 의원은 “지난해 금고협력사업비 집행내역을 살펴보면 집행액이 100만원, 200만원에 지나지 않은 경우가 허다한데 이 중엔 선심성 집행이라 볼 수 있는 것들도 많다”며 “심의위원회 심의조차 거치지 않고 돈을 쓰는가 하면 지난해 쓰고남은 사업비를 불용처리하지 않고 올해 9월까지 무단사용한 점도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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