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육성' 현장에 답있다
'강소농 육성' 현장에 답있다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3.06.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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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청원군수, 새벽 우수농가 3곳 방문 기술지원 약속
이종윤 청원군수가 20일 새벽 관내 우수농가 3곳을 방문해 강소농 육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 군수는 오창·옥산지역 토마토와 복숭아, 블루베리 재배농가을 찾아 어려운 영농현황을 파악하고 강소농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을 약속했다.

첫 방문지는 오창읍 두릉리의 조재문씨 농가를 방문했다.

방울토마토 0.6ha, 딸기 0.2ha 등 과채류 재배로 연 소득 1억4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이 농가는 특히 미생물 농법을 통한 유기재배, 양봉수정을 통한 정형과 생산으로 고품질 과채류를 생산해 친환경 유통센터 및 흙살림에 계약 납품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지는 오창읍 용두리의 오의교씨 농가로 복숭아 0.4ha를 재배해 연소득 1125만 원의 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요 품종으로는 용황백도, 백천황도 등이며 주요 납품처는 서울, 청주, 천안 농산물 공판장이다. 이와 관련해 청원군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복숭아 탑프루트 군 자체 단지를 선정,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기자재 지원 및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끝으로 방문한 옥산면 소로리 류강선씨 농가는 스파르탄 외 12종의 품종을 10.7ha규모로 재배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0일까지 수확이 한창이다.

유씨의 농가는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하였고 (유)돌 코리아엠마뉴엘 큐 하벨야냐에 전량 계약 출하해 올해 약 60톤이 생산되면 14억2200만원의 조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또 앞으로 도시 소비자들의 체험활동을 통한 현장판매와 규모확대, 가공산업 등으로 블루베리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날 이 군수는 “새벽 영농현장을 찾을 때마다 어려운 농가현실을 체감할 수 있어 군정 반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1억 농가 1000호 강소농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보조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청원생명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관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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