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오케스트라 아름다운 하모니
꿈나무오케스트라 아름다운 하모니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6.19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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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재단 '향상음악회'
오늘 청주예술의전당서 공연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꿈의 무대가 20일 오후 5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향상 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개강 3개월 만에 여는 첫 연주회로 청소년들이 예술로 꿈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청주시문화재단은 청주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해 지난 4월 2일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를 개강했다. 단원들은 개강 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회에 걸쳐 전문 강사의 지도로 교육 받았으며, 실력 향상을 위한 시연으로 단원 70명이 공연을 갖게 된다.

공연은 개인 연주와 앙상블 연주로 나누어 진행되며 위풍당당 행진곡, 사냥꾼의 합창, 노래는 즐겁다 등 20여 곡을 연주한다.

꿈나무오케스트라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 사업으로 청주시문화재단이 청주시립교향악단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호른, 오보에, 바순,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타악기, 트럼펫, 트럼본, 클라리넷, 플롯, 더블베이스 등 12개의 악기를 각각 배우고 있다.

청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단원들 중 일부는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이 함께하고 있으며, 음악과 함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연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음악에 대한 이해와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라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원 중 일부는 오는 10월에 베네수엘라 어린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합동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등의 무대에서도 연주 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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