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분실 신고… 경찰 조사
현직 경찰관이 교도소장의 구두를 신고 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는데.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쯤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이경영 청주교도소장(59)이 ‘구두를 분실했다’고 말해 식당 주인이 14일 오전 경찰에 신고.
이후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A경사(44)가 구두를 신고 나간 것으로 보여 17일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한편 A경사는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구두를 바꿔 신고 간 것을 인지한 뒤 식당에 도로 갖다 놨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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