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주 예술의전당서 정기 연주회… 성가곡·합창곡 등 선사
청주에서 활동하는 여성 합창단 청주레이디싱어즈가 ‘행복한 그리움’을 주제로 1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초여름밤의 운치를 합창으로 들려줄 이번 무대는 W.A.Mozart의 Ave Verum(존귀하신 구주)외 성가곡, 조혜영의 ‘나비에게’ 외 창작합창곡, G.Rathbone의 Twinkle, twinkle, little star(반짝이는 별들)외 명곡들로 구성해 들려준다.
공연에는 특별출연으로 최근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계현씨와 바리톤 윤성언씨가 출연해 깊이 있는 성악을 선사한다. 또 대금주자 고병권씨가 출연해 산조연주 등 주옥같은 한국음악을 연주하고, 우쿨렐레연주단체인 ‘ALOHA’가 출연해 특별무대를 갖는다.
청주레이디싱어즈(예술감독 이상현·상임지휘 강진모·반주:김동희)는 1999년 창단 이후 지역의 순수여성합창음악계의 명맥을 잇고 있는 합창단이다.
여성합창 특유의 섬세하고 청아한 음색으로 순수합창음악에서 종교음악,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010-3546-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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