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중심 축제… 주민 '주인공'
참여중심 축제… 주민 '주인공'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6.08.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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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제결혼가정과 함께 음악축제
충청남도는 26일 오후 5시 예당저수지 야외음악당에서 예산군 국제결혼가정과 마을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결혼가정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축제는 충남도 주관 2006 국제결혼가정 행복가꾸기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국제결혼가정과 마을주민과의 다양한 우리문화를 재현하고 국제결혼가정의 다문화를 향유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마을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중심의 문화 축제를 개최해 상호간의 이해 증진과 지역정체성을 확보하고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주요 축제내용은 우리문화체험마당(민속·생활놀이 배우기, 다도 및 도예체험) 다문화체험마당(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등 국가별로 전통의상소개와 음식 시연) 마을주민음악축제(국제결혼가정팀, 내국인팀, 가족팀으로 구성, 니나외4명의 필리핀전통춤소개 등 17개팀의 장기자랑) 부대행사(나도한마디 및 국제가정 4행시 등 벽설치) 등 한국인과 이주여성의 다양한 문화의 대결합 등에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민속 및 건전생활놀이기구' 세트를 전달 격려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작은 음악축제를 통해 국제결혼가정과 예산군민들이 함께 우리문화의 보급과 다문화를 체험해 보고 함께 어우러져 한국인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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