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선수단 단복 선정
도체육회, 선수단 단복 선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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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업체 24벌 견품 제출… 실용·활동적 중점

▲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복 ▲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임원단복

 

 

 

 

 

 

 

 

 

 

  충북체육회는 오는 10월 경북 김천에서 개최되는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임원, 선수)단복을 24일 선정했다.

이번 선수단 단복 선정의 특징은 종전 체육회 이사들이 선정하던 방법을 바꾸어 체육회 홈페이지에 공고해 많은 업체가 견품을 제출하도록 공개했으며, 또한 단복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체육회이사, 선수, 코치, 체육교사, 전무이사 등 실제로 단복을 입고 출전하는 선수와 임원들을 심사위원회에 참여시켜 30명으로 구성된 단복심사위원회에서 선정토록 했다.

이에따라 종전 5~6개 업체가 14~15벌 정도의 견품을 제출했으나 이번에는 9개 업체가 24벌의 견품을 제출했다.

그리고 심사방법도 심사위원들이 일괄해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1차로 8벌을 선정하고 이것을 대상으로 2차에 4벌을 선정한 후 다시 3차에 2벌을 선정하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심사위원들이 꼼꼼히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단복 심사의 중점은 실용적이고 활동적이며, 또한 계절감각을 감안한 재질과 디자인이 된 제품에 역점을 두었으며, 일부 디자인 등에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 경우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체육회는 선수단 단복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달 중으로 선정된 업체와 계약을 맺고 9월말까지 단복을 납품받아 10월초 선수, 임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김웅기 사무처장은 "단복선정의 주안점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임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과 재질의 제품이 선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내년에도 이 같은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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