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원들은 이날 노인·장애인과 함께 농업기술원의 농업시설을 견학하고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미리 준비해 간 생활용품과 학용품 등 200만원 상당의 선물도 나눠줬다.
이옥정 단장은 “휴일인데도 시간을 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선 직원들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충북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도내 5개 장애인복지시설 등과 자매결연한 충북농협 하나로봉사단은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매월 1회(둘째 주 토요일) 이상 복지시설을 방문해 목욕, 청소, 세탁 등 봉사활동을 하며 생필품과 후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2007년 5월에는 효 실천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북농협 농촌사랑자원봉사단(단장 오경세)도 이날 보은군 천남3리에서 농촌사랑 일손돕기를 했다.
봉사단 30여명은 이날 농기계 안전사고로 허리를 다쳐 거동하기 힘든 이명희씨(53) 농가를 찾아 사과꽃 적화작업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농촌사랑자원봉사단은 2008년 6월 발족해 현재 750명의 회원이 있으며 매년 5~6회에 걸쳐 300여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촌사랑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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