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있는 한국 춤으로 공연예술의 향기를 전할 이번 공연은 지난 9일 국립청주박물관과 충북노인복지회관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증평정보고등학교 등을 찾아간다.
공연은 한국무용중 아름다움의 정수인 ‘화선무’를 시작으로 남녀의 지고지순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도미부인 中 사랑가’, 무당들이 굿을 하는 무용가락을 우리 정서에 맞게 창작한 ‘쟁강춤’을 선보인다.
이어 고유 타악기인 꽹과리의 가락과 소리를 내어 추는 ‘진쇠춤’, 고려가요 가시리에서 영감을 얻어 사랑하는 님을 떠나 보내는 애잔함과 서글픔을 남성무용수의 기교와 춤으로 표현한 ‘가시리’무대도 갖는다.
마지막으로 김평호 예술감독에 의해 재구성한 한국 민속무용이 가지고 있는 흥의 정수를 볼수 있는 ‘소고춤’으로 구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나눔으로 향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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