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놀때 가장 행복해요"
"친구들과 놀때 가장 행복해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3.05.02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교조 충북지부 청주 초등지회 설문조사
어린이들은 친구와 놀 때가 가장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충북지부 청주 초등지회가 91돌 어린이날(5일)을 맞아 청주시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8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어린이로서 가장 행복할 때는 친구와 놀 때라고 34%가 응답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 지낼 때(30%), 학교나 학원을 가지 않을 때(13%), 칭찬을 받을 때(9%), 잠을 잘 때(7%) 행복하다고 느껴

가족과의 관계보다 높은 비중으로 친구들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친구들과 하루에 노는 시간에 대한 질문에선 33%가 하루 30분에서 1시간 이하하고 답했다. 이어 △1~2시간 30% △20분 이사의 경우가 25% △하루 2시간 이상이 13%로 집계됐다.

노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무엇을 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고 있는지 선택하는 질문에선 △학원가기 40% △게임(휴대폰, 컴퓨터)13% △모르겠다 18% △기타 16% △잠자기 7% △텔레비전 6% 순이었다.

친구와 신나게 놀아본 경험(3~4월)에 대해 어린이들은 대부분 주마다 한 번씩은 논다고 응답(44%)했으며, 거의 매일 논다 26%, 한 달에 한 번씩 논다 14%, 전혀 없다 6%로 나타났다.

친구와 함께 놀 때 어린이들은 58%가 밖에서 뛰어 논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휴대폰(14%), 장난감(12%), 기타 9%(산책, 이야기), 컴퓨터 8% 등이었다.

친구들과 놀때는 77%가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친구들과 놀아도 안 놀아도 상관없다(16%), 혼자 노는 게 더 재미있다(3%), 싸움이 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1%)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