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통합 청주시 구청사 입지 여론조사 방식 고심
청원군, 통합 청주시 구청사 입지 여론조사 방식 고심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3.05.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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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4개 구(區) 확정으로 신설 구청사 입지 선정권을 쥔 청원군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1일 청원군에 따르면 통합 청주시청사와 신설 2개 구청사 후보지 선정 작업을 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으로부터 용역 결과를 받는 대로 바로 여론조사를 거쳐 구청사 입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 구청사 후보지는 복수로 정해 해당 구에 각각 2곳씩 이달말쯤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여론조사를 거쳐 주민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을 구청사 장소로 확정한다.

군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양 시·군 주민을 황금 비율로 나눠 여론조사를 할지 방법론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인구가 많은 지역과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읍·면·동 조사 대상자 비율이다.

인구가 많은 곳은 당연히 선호도가 높게 나와 여론조사 결과를 좌지우지할 수 있어 읍·면·동마다 조사 대상자 수를 동일하게 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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