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현안해결 '의기투합'
충북 현안해결 '의기투합'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04.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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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여야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내년도 국비 확보 등 협력키로

충북도와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29일 서울 충북미래관 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국회의원들에게 주요 현안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야 국회의원 7명(지역대표 6명, 비례대표 1명)과 이시종 지사, 실·국장 등 도청 고위공직자들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30일로 예상되는 수도권 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국무회의 심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참석한 관계관들에게 “시·군에서 내년도 신규사업 발굴을 6월 이전에 완료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중요한 지역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역국회의원들은 “각 상임위별로 지역 관련 도정 현안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5월이면 중앙부처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다.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충북도의 대처를 보니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정부예산 확보액 3조8964억 원을 상회하는 4조원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도정역량을 총결집한 초당적 차원의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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