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금진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청원 금진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3.04.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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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문화 정착계기 기대
벽지와 장식재를 생산하는 청원군에 위치한 금진(대표 김진현)은 23일 회사 회의실에서 공장장 및 근로자, 안전보건공단 나종일 충북지도원장 등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도원 처음으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받았다.

시범사업 실시 결과, 참여 사업장은 14% 이상의 산업재해 감소효과를 보였으며, 체계적인 개선활동에 의해 사업장 위험관리 인식수준도 87.7%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인정서를 받은 사업장은 최근 산업현장에 화재 및 폭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업장이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활동으로 사고 없는 일터를 조성한 소규모 사업장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사업장은 인쇄공정 롤 취급에 따른 유해·위험요인이 많고, 근로자수가 48명인 비교적 소규모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18001 인증을 받는 등 안전보건시스템 구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계기로 사내에 수준높은 안전보건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위험성평가’ 인정을 받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감독을 유예하고 위험성평가 결과, 위험성 감소대책의 실행에 필요한 경우 산업재해예방시설 보조금과 융자금을 우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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